충청북도교육청은 2009학년도 유아학비 지원 기준을 변경 7월부터는 중산층 자녀까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에 따라 유아학비 지원계층을 구분했으나, '금년 7월부터는 소득분위를 기준으로 유아학비 지원계층이 나눠진다.

영유아 가구 소득하위 50%까지는 유아학비(정부지원단가) 전액을 지원받고, 소득하위 50~70% 계층은 차등적으로 보육료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학부모는 6월 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 소득확인을 신청 발급받은 복지대상자 통보서를 자녀가 취원 중인 유치원에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7, 8월분 유아학비는 8월 31일까지 해당 유치원에 제출하면 소급 지원받을 수 있으며 9월 이후부터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확대로 학부모의 유아학비 부담 완화 등 교육복지 구현과 유아 학비의 단계적 지원 확대로 유아교육의 공교육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