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한종우)에 12일 오전 익명으로 150명분의 떡이 배달됐다.

떡과 함께 한쪽의 손편지가 들어있었다.

편지 내용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매일 뉴스를 보면서 가슴조이며 지내는 제천시민입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또한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편히 지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청정지역 제천을 위해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익명으로 전달된 떡을 전 직원이 나눠먹으면서 서로가 격려하는 힘나는 하루였다.

한종우 서장은 “매시간 긴장의 연속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던 중 따뜻한 격려가 대원들에게 많은 용기와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