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펼쳐지는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 2를 알리기 위한 산타군단이 화제다.

시는 문화의 거리 메인 무대에서 펼쳐질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 2를 홍보하기 위해 시민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산타들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 17일 대전역을 시작으로 청주 성안길, 충주 공용 버스터미널 충주 문화의 거리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플래시 몹과 제천에 대한 퀴즈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를 비롯해 단양의 도담삼봉, 아쿠아리움, 원주의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산타복장을 한 40여 명은 제천축제송으로 플래시 몹을 펼치며 가는 곳 마다 이목을 끌고 화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 시즌 2를 알리며 흥행을 위한 붐업(Boom Up) 조성에 나서고 있다.

홍보단은 플래시 몹을 마치고 시민·관광객들과 함께 SNS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제천 골든벨을 통해서는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등 일반시민 참여형으로 겨울왕국제천 페스티벌 시즌 2 안내하고 있다.

‘산타가 간다’는 축제가 있는 이달 7일에는 서울로 장소를 이동, 겨울왕국제천 페스티벌 시즌 2를 서울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은 작년 제천시가 제천시 일원과 의림지를 무대로 진행했으며, 신규겨울축제로서는 이례적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까지 오르며 많은 참여가 있었던 겨울 대표 축제로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제천시는 더 많은 관광객과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작년보다 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축제 흥행을 준비하고 있다.

‘산타가 간다’에 참여한 한 제천시민은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축제를 알릴 수 있어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했다”며 긍지를 표현했다.

‘산타가 간다’ 퍼포먼스를 대전역에서 지켜본 한 시민은 “겨울에 벚꽃이 핀다는 발상이 신선하다. 꼭 방문해 겨울축제를 즐기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는 12월 20일 금요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7일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