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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제천 칠성봉의 단면적 고찰(Ⅰ)
안상현 기자  |  ansh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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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9  0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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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성 범
   전 제천교육장, 세명대 초빙교수

1.칠성봉의 유래와 전설
제천시의 칠성봉은 평지에 위치한 북두칠성 모양을 한 일곱 개의 독립된 봉우리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자연 유산이며 삼국시대 이래 칠성신앙과 관련되어있다.
북두칠성의 성신은 천신의 사자로 인간의 길흉화복을 주관하는 신으로 여겨졌으며 계절과 시간을  알려주는 대상으로 숭배되고 형상화되어온 존재이며 칠성신앙은 도교 또는 민간신앙에서 뿐만 아니라 불교와도 접목된 한 민족 고유의 신앙이다. 역사시대에 걸쳐서 제천사람들이 모여 살게 된 것도 칠성봉의 정기를 받기 위함이었다는 칠성신앙에서 유래한 의미를 갖는다. 칠성봉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지역의 역사적 성쇄과정을 지켜 보아온 봉우리며 우리 제천인은 이 칠성봉에 관아를 세우고 치소로 삼았으며 여제단, 성황단, 사직단 등을 지어 제사를 드리고 우순풍조, 풍년기원, 무병장수,자손번영, 가정의 평안 및 내 고장의 안녕과 국가의 태평을 기원하는 구복 신앙을 중심으로 제천인의 기상을 자랑하며 살아왔다.1)

2. 칠성봉 복원 배경 및 목적
하늘이 천지를 지으실 때 고원분지 속에 위치한 우리 제천의 땅위에 천상에서 빛나는 북두칠성의 형상을 빼어 닮은 일곱 개의 봉우리를 선물로 주셨으니 우리 제천인은 그 봉우리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살면서 이 고을의 중심축이 형성되었고 칠성신앙을 바탕으로 한데 뭉쳐 칠성인의 기상과 자존심을 내 세워가며 전통문화의 꽃을 피워왔으나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도시화 및 개발의 물결에 밀려 그 봉우리의 원형이 훼손되거나 축소되어 안타가운 마음을 금 할 수 없어 우리제천시민들의 뜻을 한데 모아 칠성봉의 원형을 복원하여 자손만대에 이르기까지 제천 자연문화유산으로 우리들 후손들에게 물려주려는 시민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아감을 그 목적으로 한다.2)

3. 칠성봉 현황
가. 제천시민의 정신적 상징
하늘에 북두칠성이 빛난다면 제천 시내에는 제천 시민들의 자랑이요 정신적 상징인 일곱 봉우리, 칠성봉이 빛난다. 제천시는 북쪽에 해발 871미터의 용두산을 주산으로 하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을 이룬다. 이러한 분지 한 가운데 다른 산줄기와 이어지지 않는 일곱 개의 작은 봉우리가 바로 칠성봉이다.
'제천군지'에는 이 일곱 봉우리를 1봉 독송정(獨松亭), 2봉 연소봉(燕召峰), 3봉 성봉(星峰), 4봉 요미봉(要美峰), 5봉 자미봉(紫美峰), 6봉 아후봉(衙後峰), 7봉 정봉산(丁峰山)이라 밝히고 있다. 유림에서는 북두칠성 별자리의 이름을 따서 1봉 탐랑봉(貪狼峰), 2봉 거문봉(巨門峰), 3봉 녹존봉(祿存峰), 4봉 문곡봉(文曲峰), 5봉 염정봉(簾貞峰), 6봉 무곡봉(武曲峰), 7봉 파군봉(破君峰)이라고 한다. 칠성봉은 규장각에 보관된 제천현 지도(1872년경 제작)에도 그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한편 '내고장 전통가꾸기'에서는 1봉 독심봉(獨尋峰), 2봉 정봉산(丁峰山), 3봉 성봉(星峰), 4봉 요미봉(要美峰), 5봉 자미봉(紫美峰), 6봉 연소봉(燕召峰), 7봉 아후산(衙後山)으로 적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각주)--------------------------------------------
1) 칠성봉 복원 사업의 개요, 간담회 자료, 2014, 11, 13 p 1
2) 상게서,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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