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3개 사업소 직원들이 연합해 지난 8일 제천사랑 장학금 1000만원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지난해 5월 한국전력 제천전력관리처와 제천시청간 제천사랑 성금을 지원하기로 협약체결을 하고 12월까지 지원을 해왔으나 제천전력관리처 통폐합으로 중단됐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해오던 한전제천지점, 송변전사업처, 제천건설소 등 제천 관내 3개 사업소가 적극 참여해 이뤄졌다.

이날 기탁한 장학기금은 제천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230여명의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를 이체해 조성하고 있는 “사회봉사 러브 펀드”로 만들어졌다.

한전 제천지점의 김희도 차장은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전은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