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달 28일 수산면 고명리 마을회관 그리고 30일 제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지적관계공무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산 고명1지구 712필지 104만8천여㎡와 화산2지구 307필지 5만6천여㎡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배경과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지구 지정요건을 갖추어 올해 11월경 충청북도에 신청 및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수산고명1지구는 열린행정 실현을 위해 제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 토지소유자 참여(공모)방식에 의거 선정된 지구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되며, 아울러, 화산2지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협업지구로써 도시재생과 지적불부합지 해소가 동시에 진행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신기술에 의해 정확하게 조사 및 측량을 진행해 현실경계와 일치하게 새로운 지적공부를 제작함으로써 미래 경쟁력 있는 스마트 지적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 경계분쟁은 사라지고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9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