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내토 재래시장이 활성화를 위해 끝임 없는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 모두가 똘똘 뭉쳐 또 한번의 대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내토 재래시장상인회 (회장 김정문)에 따르면 중대형 마트의 시장 점유로 인해 침체 위기에 있는 재래시장의 탈출을 위해 타시장에서 볼 수 없는 특수시책을 과감히 도입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인들은 지난 5월1일부터 전체상가에서 유니폼과 명찰을 패용하고 손님을 맞고 있으며 고객의 통행에 불편을 주던 상품진열대를 과감히 정리 고객선 지키기를 실천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권을 발행, 8일 어버이날 오후 2시 추첨을 통해 TV 3대 등 가전제품 40점과 재래시장 상품권 120매 등 총 16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업소마다 설치된 파라솔을 모두 제거하고 순수 자비로 전체 구간에 그늘막을 설치함으로써 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5월 13일부터 시원한 분위기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23일에는 가수 진시몬과 코미디언 이용식, 비보이 등을 초청 대형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기관?단체 및 부녀회 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자매결연 기관단체 회원에게 5%의 할인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내토재래시장은 지난 2007년 8월 6일에 상인회로 등록된 인정시장으로 총 55개 점포에 1차 식품류 위주의 상품으로 구성된 시장이다.

특히 평상시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3시를 전후해 실시하는 번개세일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자매결연 및 기타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시장사무실(651-0053) 및 시청 한방경제과(641-50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