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규상)가 최근 관내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4대(50만원 상당)를 기부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미담이 되고 있다.

아세아시멘트(대표이사 이훈범)는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선풍기 20대(100만원 상당)를 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어 익명을 요구한 관내 한 주민도 행정복지센터에 선풍기 30대(1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송학면에는 선풍기 기탁 릴레이가 이어져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한편, 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무더위와 씨름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 64세대를 선정 방문해 현장에서 선풍기를 직접 조립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문환 면장은 “이번 선풍기 기탁으로 관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이 찜통 같은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에서 조용히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을 비롯한 단체와 기업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