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제천시민오케스트라(단장 김성용)가 제천 시민들을 만났다.

지난 28일 제천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서 펼치는 공연으로 이번이 세 번째 무대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이 있는 주간에 개최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은 제천시 도시재생구역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인행사로는 올해로 창단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제천시민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상현과 함께 바리톤 서석호, 바이올리니스트 김성현이 협연을 선보였으며, 소프라노 강남희와 바리톤 이대진은 제천을 소재로 한 창작노래를 공연했다.

또한, 제천 박달가요제 출신의 미녀가수 강소리의 특별무대도 이어졌다.

한편, 행사 시작 전에는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짐프썸머스테이지” 지역예술팀 경연이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