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신문
사회
청풍호반 케이블카 입장객 20만 돌파개장 두 달 만의 기록, 지역 상권도 훈풍
안상현 기자  |  ansh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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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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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개장 두 달여 만에 20만 명의 탑승객을 돌파 제천관광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 3월 29일에 개장한 케이블카의 총 탑승객은 이달 7일 기준으로 20만 734명을 기록하며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강원도 모 지자체의 케이블카가 개통 약 5개월 만에 20만 입장객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빠르다.

이에 따라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120만 입장객 달성이 1년 안에 무난하고 연내 100만 입장기록 달성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인기비결은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약 8분 만에 도달해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하며, 상부 정차장에서는 전국 유일하게 내륙 정상에서 산과 강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다.

10인승 케이블카 캐빈 43대는 시간당 1,500명, 하루에 최대 1만5천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다.

비봉산 정상에서 두 번째 봉우리인 부봉까지 700m 길이의 데크길이 조성돼 있어 가볍게 트레킹을 할 수 있으며, 하부 승차장 입구에 있는 국내 최초 상업 360도 상영관인 THEATER 360 등과 같은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

아울러, 시와 의회가 합심해 케이블카 개장과 동시에 의림지역사박물관 무료입장 및 제천화폐(모아) 지급, 여행사 및 전세 관광버스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 제도를 발 빠르게 마련하고, 공인된 맛집을 다룬 맛지도 제작·배부 그리고 단체관광버스 대상 판촉활동을 강화한 것도 제천의 케이블카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 요인이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과 각종 교양정보 프로그램에서 청풍호반 케이블카에 관한 영상이 노출돼 꾸준히 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퇴직 예정 공직자를 비롯한 시 공직자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말에도 관광버스를 돌며 제천의 관광을 안내하는 열정적인 모습들도 관광객들에게 적지 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입장객 중 약 8%는 제천시민이며 나머지 92%가 외지인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약 6%인 1만 1,822명의 외지인이 케이블카 탑승 후 교환권을 이용해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무료입장하고 제천화폐 모아를 지급 받아 도심에서 사용했으며 금액은 약 3천만 원에 달한다.

개장 초기 케이블카 외부 입장객 약 2% 정도만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찾았으나, 지난 달 18일엔 외부인 5,720명 중 1,026명이 케이블카 탑승 후 박물관을 들러 약 18%의 탑승객들이 케이블카를 통해 도심으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근 들어서는 평균 10% 이상의 외지관광객들이 지급받은 제천화페를 도심에서 사용하며 의림지 주변 상가뿐만 아니라 관내 전통시장도 방문하는 등 점차 활기를 찾아가는 중이다.

한편, 시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상·하부 정차장에 홍보방송 상영 및 전광판 노출을 활용한 방문객 대상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버스기사 대상 단체관광 판촉 ▲시티투어 활성화 ▲맛집 선정 및 특화음식거리 조성 ▲업소별 각종 서비스 관리 등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으로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재방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천은 봄 ‘청풍호 벚꽃축제’, 여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가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개최해 왔고, 지난해 겨울에는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을 신설해 모든 계절을 제천에서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축제를 마련했다.

아울러,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외에도 민선 7기 들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드림팜랜드를 비롯 청전뜰 에코브릿지, 용추폭포 전망다리 등 문화·관광 콘텐츠가 크게 확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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