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도서관(관장 김명자)은 봉양도서관이 가족친화적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책 읽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책 읽는 가족 풍경 만들기 일환으로 실시한 봉양도서관 “2019 책 읽는 가족상”에 봉양읍 주포리에 거주중인 이무익 씨 가족이 선정돼 지난 11일 상을 수상했다.

이 씨의 가족은 올해 1분기에만 총 300권 이상의 책을 대여하며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무익 씨는 “보고 싶은 책을 마음껏 즐겨 보았는데 상까지 받게 돼 꿩 먹고 알 먹은 셈”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도서관은 분기별 한 가족을 선정해 책 읽는 가족상을 수여하고 간단한 기념품과 함께 포상으로 도서관 이용에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아울러 지난 13일에는 55회 도서관주간 행사로 ‘전래놀이 배우기 쿵더쿵!’ 이란 주제로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책도 보고 떡메치기를 해 인절미를 만들어 먹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