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저소득계층 어르신을 위한 안경 후원사업으로 시력검사를 실시했다.

수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문환)와 다비치안경 제천점(대표 전명호), 월악로타리클럽 봉사단체(회장 염기태)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시력검사를 통한 안경 무료지원을 통해 저소득계층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 참여자에게는 무료 청력검사로 장애여부 등을 확인해 추후 병원 진료에 대해 안내하는 전문가 상담도 함께 이루어졌다.

면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어르신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며, “이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력검사를 마치고 나온 한 어르신은 “은행에 가면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도 참고 지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수산면과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문환 면장은 “우리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끊임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산면과 봉사단체는 이날 실시된 후원사업으로 주민 41명(시력검사 40명, 청력검사 13명)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혜택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