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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관련 봉양읍 주민 뿔났다충북선고속철도화 사업 원안대로 추진돼야
서제천역 추진위 구성...“봉양읍도 제천시다”
안상현 기자  |  ansh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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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2  13: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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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인 중부내륙미래포럼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제천역 경유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한 것과 관련 봉양읍 주민들이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봉양읍 기관단체장 전체가 참여한 가칭 서제천역 추진위(위원장 김석진)는 충북도내에서 북부권인 제천시가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걸핏하면 균형발전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제천시 자체의 균형발전은 생각지도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서제천역 추진위는 ‘봉양읍도 제천시다’ ‘봉양읍민도 제천시민’ 이라며 일부 단체의 미시적 사고는 오히려 제천발전의 걸림돌이라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과 관련해 정치적 개입은 곤란하다.”며 “오히려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강호축 구상 중 충주와 원주를 잇는 철도노선 개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제천역 추진위는 봉양읍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 현수막 60여장을 내걸었고 12일 봉양역 앞에서 300여 주민이 모인 가운데 봉양읍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유치 환영회’를 열고 봉양역에서 봉양읍사무소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한편, 중부내륙미래포럼은 지난달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천역 경유는 어렵고, 봉양역 경유가 가장 현실적이라는 이시종 지사의 입장은 제천시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 지사를 비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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