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42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일정으로 국민체육센터 외 5개소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순수 아마추어팀(남자 클럽3부 29팀, 여자 클럽3부 31팀), 선수 출신이 참여 가능한 중년부(남자부 4팀, 여자부 7팀), 대학부(남자부 14팀, 여자부 9팀) 등 총 94개팀 2500여명이 참가해 열정과 패기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남녀 각 부 예선 조별 리그전 및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우승팀에게는 상장 및 우승 트로피,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으며 개인상으로 각 부 최우수선수상, 남녀 심판상이 수여됐고 8강 진출 후 패자팀에게는 장려금 10만원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 5,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이 참가해 지역숙박시설 및 음식점이 북적였다.

군 관계자는 “배구 동호인 여러분의 단양 방문을 환영한다”며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경기장 현대화, 편의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