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무암사(주지 현해스님) 송년법회가 지난달 28일 제천시내 유유웨딩컨벤션센터에서 1백여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사전 행사로 가야금 연주에 이어 제천시 사회복지과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과 백미 200kg을 전달해 세밑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훈훈한 자리가 됐다.

이날 덕주사 주지 보림스님을 비롯해 용담사 해명스님, 송화사 보성스님 등 여섯 분의 스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말에서 무암사 주지 현해스님은 “한 해 동안 무암사 불자들이 보여 준 신행 모습에서 무암사 발전을 엿볼 수 있었다.” 며 “특히 노보살님들의 간단없는 관심과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님에도 모든 행사에 참여해 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불교신도연합회 고문이자 제천·단양지역 범죄피해 구제(범피)회 명예회장인 한철웅 회장은 축사에서 “제천불교계 발전은 제천지역 모든 불자들의 몫” 이라며 “무암사 불자들처럼 불교 행사에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