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4일 노노케어(9988행복지키미) 연중사업 참여자 330명을 모집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노인에게 연중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급속한 노령화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됐다.

올해 사업의 모집인원은 지난해 대비 약 10%가 증가했으며, 총 사업비는 11억 2천만원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제천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생계급여·의료급여수급자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급),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로 최종 선발돼 월 30시간 이상 근무 시 월 27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급 받으며, 자연마을 내 독거·거동불편·경증치매 노인 등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확인, 말벗활동, 생활안전 점검 실시, 응급상황 발생 시 119 및 가족 등에게 긴급연락을 하는 등 취약노인 돌봄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제천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약 6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약 2,450명의 일자리 창출로 저소득 노인층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노인장애인과(☎641-54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