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문환)는 지난 5일 (사)한국문화마을협회 및 세계미술연맹의 이사장인 서요한씨가 수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미술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요한 이사장은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들을 위해 전시해 달라며 이문환 면장에게 그림 3점과 붓글씨 족자 5점을 전달했다.

서 이사장은 “기증한 작품들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삶의 지표를 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좌우명을 붓글씨로 직접 써주며 ‘나누는 미술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문환 면장은 “서요한 이사장의 작품 기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산면 주민의 넉넉한 삶을 위한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이사장은 지난 10월에 제천으로 귀촌했으며 귀촌하기 전부터 시골 문화진흥을 위해 매년 마을회관 등에 작품 600여 점을 기증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