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김상현)는 지난 31일 제천시 왕암동 소재 일진글로벌 1공장에서 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장 내 재난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초동 대응능력과 현장지휘관의 지휘권 확보를 통한 긴급구조기관·지원기관 간 역할수행,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천소방서·제천시·제천경찰서·보건소 등 유관기관 19개 기관과 인원 300여명, 차량 40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공장건물 붕괴 및 내부 기계실 화재발생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종합적으로 대처하는 방법과 민·관·군이 조화롭게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언제든 발생 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철저히 유지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