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원미라)는 지난 25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마음이 열리는 희망터치’라는 주제로 정신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강화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퓨전국악밴드 퀸즈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KBS '속보이는 TV 인사이드',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어쩌다 우리가 거구로 해왔던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임사선 작가의 샌드아트를 선보이며 많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한주 부시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인식부족으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관심을 강조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정신건강은 신체건강 만큼 중요하다”면서 “정신질환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에서 벗어나 인식이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의 정신건강에 대한 무료상담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646-3074, 30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