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한국여행사협회(회장 이운재)는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통시장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상천 시장과 이운재 회장을 비롯한 한국여행사협회 및 러브투어운영실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최근 계속된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발길이 뜸한 제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외지 관광객 유치로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여행사협회는 제천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상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개발을 통해 전국에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특히, 각종 축제행사와 명절 전후로 외지 관광객이 제천을 많이 찾아오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및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아와 전통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전통시장의 매출증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침체된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의 관광객 모객에 남다른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한국여행사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