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5일 백운면 화당리1리 다목적회관, 7일 남당초등학교 도서실에서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백운화당2지구 930필지 123만2천여㎡와 영천1지구 212필지 73만8천여㎡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배경과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도에 지구지정 승인을 얻은 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에는 현실경계를 우선해 설정하나, 없는 경우에는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 되도록 인접 소유자간 합의를 통해 경계조정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의 토지경계 분쟁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현지측량을 위한 사업자 및 대행자의 토지 출입 시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민원지적과(641-589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