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우수한방제품이 신개척지인 베트남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 2개 지역에 제천한방클러스터 이원재 대표 외 7개 기업을 파견해 현지바이어 매칭상담회를 열었다.

재단은 상담회로 총 99건 2,736,720달러의 상담과 총 8건의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17만 달러 정도는 향후 6개월 내 초도물량 수출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시장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를 통한 한류열풍에 최근 방탄소년단 등을 내세운 K-POP과 ‘쌀딩크’라 불리며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등으로 신 한류 열풍이 휘몰아치는 지역으로, 한국인과 한국음식 그리고 한국제품에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 국비지원사업인 “2018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주관단체 중 하나로 제천한방재단이 선정돼 제천한방기업과 현지 수행기관과 컨소시엄을 통해 사전 홍보물 제작 및 수출컨설팅, 현지 파견 매칭 상담회 개최 그리고 국내 초청 상담회 개최로 구성된 수출시장 개척 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상담회 후 베트남 바이어 10명을 초청해 ‘2018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중 산업관 내 한방기업 부스 현장에서 개별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최종 수출계약을 이끌어 내고 한방기업의 다국적 수출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