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가족의 건강성 증진과 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제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3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제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배현하 신부)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설치됐으며 전용면적을 포함해 544㎡의 규모에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제천시 의림동 32-1번지 가톨릭복지관 3층에 둥지를 튼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문제 사전 예방과 아이 돌보미를 비롯해 가족관계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 민간 위탁했으며 아이돌모미의 경우 지난 2월 희망자를 공개모집, 제천?단양에서 41명이 신청, 충북대학교에서 5일 동안 교육을 이수했으며 센터를 통해 아이돌보미 사업에 투입된다.

대상 아동은 3개월 이상 12세 미만으로 부모가 야근·출장·질병 등 일시적이고 긴급히 아이의 돌봄이 필요한 때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센터에서 연결해 주게 된다.

이번 제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개관으로 앞으로 제천?단양 지역 의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행복한 가정, 건강한 이웃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 돌봄 서비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건강가정 지원센터 (644-75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