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끄고 별 켜는 한여름 밤의 주민잔치 ‘제5회 의림지동 힐링 음악회’가 오는 31일 제천시 의림지동에서 열린다.

의림지동 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순자)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오후 6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공연, 동네스타노래자랑, 먹거리 장터(치맥광장), 프리마켓,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성악가 황상연 교수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김민교, 걸그룹 아이시어, 윙크 등 초대가수의 공연과 참가팀 10팀의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치맥광장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소품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15개 부스에서의 프리마켓이 펼쳐져, 시원한 장소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주민들이 소통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권순자 추진위원장은 “올 여름 장기간의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여러분들에게 청량함과 감동을 선사할 음악회로 초대한다”며, “어느덧 5회째를 맞이한 음악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동 주민을 비롯한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시의 대표적 문화·관광축제가 의림지 일원에서 펼쳐지며 주목받던 의림지동은 최근 제천모산비행장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지며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곳으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