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재영)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날 선물보내기 ‘5월의 산타’를 진행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 사업은 지역 내 결손가정 아동 520명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우리 고유 미덕인 덤 문화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5월의 산타’는 행복한 알마트, 롯데슈퍼 청전점, 롯데마트, S마트 하소점, 주성마트 등 지역 내 5개 마트에서 장소 협조를 받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산타가 되는 방법은 행사 기간 중 각 마트에서 장을 보며 어린이가 좋아하는 과자류, 문구류, 장난감, 도서류 등을 덤으로 구입해 행사장에 마련된 데스크에 기탁하면 된다.

기탁된 선물은 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포장해 제천우체국 집배실과 제천시새마을회에서 집집마다 전달할 계획이다.

정재영 관장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 단체,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