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58·더불어민주당)이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천시장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5명의 예비 후보자들과 치열한 본선 경쟁에 들어가게 된다.

민주당 소속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이 시장을 포함해 권건중(62·중앙당 관광산업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장인수(47·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경용(52·전 금강유역환경청장)·윤성종(53·제천발전시민모임의림포럼 공동대표)·이상천(57·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 등 6명에 달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남준영(51·변호사) 예비후보가 경쟁 중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 국회의원 출마설 등 소문이 많았지만 오직 제천 시민과 함께 제천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 후보 등록 시기에 대해서는 “일정을 조율해 적정한 시기에 등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