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후배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세요!”지난 3월15일 (재)울산제천향우회(회장 이병일)가 제천 시랑산 등반을 마치고 또 장학금 1,030만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재)울산제천향우회는 지난해 12월에도 4,67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약정하여 매월 일정금액을 자동이체로 입금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7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등반대회는 (재)울산 충청향우회(회장 한기석)가 주관하여 울산에 거주하는 제천출신 출향인을 중심으로 충청지역 출신 산악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면에 위치한 시랑산에서 진행되었다.

제천시청 산우회원과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산행안내를 맡아 출향인들과 우애를 돈독히 하였으며, 하산 후 박달재에서 하산주를 함께하는 자리에서 엄태영 시장에게 장학금 약정서를 기탁해 충청향우회원들 사이에서 역시 고향을 사랑하는 제천인이라는 탄성이 터지기도 했다.

한편 (재)울산제천향우회 이병일 회장은 “비록 고향은 떠나있지만 회원들 모두의 마음속에는 내고향 제천의 발전에 대한 염원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면서 “고향 후배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