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4월부터 상하수도 요금 인터넷 수납을 개시함에 따라 충북도내 시.군 대부분이 공과금 인터넷 수납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금융결제원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도내 각 시·군에서 2001년 지방세를 시작으로 상하수도요금, 환경개선부담금, 제반 세외수입까지 인터넷으로 수납이 가능하게 됐고 이번 단양군 상하수도 요금까지 인터넷수납 서비스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도내 대부분의 시.군 공과금 인터넷 수납이 가능하게 된 것.

현재 지방세와 환경개선부담금은 도내 전 시.군이 인터넷으로 수납할 수 있고 세외수입도 일부 시에서 시행함에 따라 납부자가 편리하게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고 지자체는 납부 채널의 다양화, 투명한 세정관리 및 공과금 징수율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공과금 수납서비스는 납부자들의 가정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지로(www.giro.kr) 또는 각 은행 인터넷 뱅킹 사이트 및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에 접속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의 영업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도내 공과금 인터넷 수납서비스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