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경용(52)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출마선언에서 고향 제천을 위해 국내 및 해외에서의 다양한 국가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중앙정부와 제천을 잇는 세일즈맨이 되어 활력이 넘치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22 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 제천을 위해 국내 및 해외에서의 다양한 국가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중앙정부와 제천을 잇는 세일즈맨이 돼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소개했다.

특히, 청년 창업가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메이드인 제천, 명품 제천으로 국내외로 뻗어나가는 지역 강소기업 200개를 육성하고,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사업’을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해 지역경제의 성장엔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천 지역 생물자원을 전시·연구할 생물자원보전시설(가칭 전통약초보전시설)을 유치해 한방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 지역특성화 전략 구상도 밝혔다.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도심지를 특화구역으로 지정 전통시장 특성화, 문화예술거리 조성, 교육문화 융성 그리고 공공사업 활성화로 사람이 모여드는 도심재생을 선언했다.

그는 외부로부터 지역 특색이 없다고 평가 받고 있는 제천을 역사문화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휴양 힐링도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제천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 그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소통 시정’,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사람이 돌아오는 제천’을 만들고 3대 시정 주요 목표로 사람중심의 가치실현, 따뜻한 복지, 정의로운 시정을 중점 시정과제로 제시했다.

이경용 출마선언자는 제천출신으로 행정고시합격(1992년)후 25년간 중앙부처(환경부) 고위직 공무원으로 금강유역환경청장, 프랑스 파리 있는 세계경제개발협력기구 OECD(3년), 대통령 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일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