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직업준비교실을 개강했다. 

직업준비교실은 장애로 인해 직업적인 기능이 부족 취업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 그려보기와 부모님의 직업 알기 등을 통해 직업에 대해 파악하고 여러 직업을 탐색하도록 유도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시계보기, 돈 계산하기, 직장예절 익히기 등 직장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능 등을 익히고 지역 내의 장애인들이 취업하고 있는 업체를 견학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사회적응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장애청소년들이 졸업 후 지역사회내에서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여 3년간 꾸준히 제천제일고등학교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직업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던 장애청소년도 직업준비교실을 통해 직업의 필요성을 알고 취업에 대한 의욕을 북돋을 수 있었으며 기능이 부족하여 취업이 어려운 장애청소년들은 사회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올해는 총 10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직업준비교실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존에 실시하던 커피나 세차 실습 외에도  복지관 신규사업인 제과?제빵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라 그 만족도가 더욱 높으리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