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청풍호반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한방건강도시와 휴양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청풍호반도로에 야간경관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사업비 10억원을 확보 남제천 IC입구와 금성면 소재지, 금성면 성내리 마을앞 도로에 경관가로등을 설치하고 금성면 성내리에서 부터 청풍면 북진리 도로양안으로 벚나무에 수목경관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관모형 및 수목경관설치 방안에 대한 사전 검토와 실시설계를 모두 완료하고 3월20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4월초에 준공할 예정이다.

청풍호반도로 야간경관 설치사업이 준공 되면 4월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청풍호벚꽃축제의 화려한 경관을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방건강도시, 휴양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만남의 광장」주변으로 전국 최초로 특색 있는 높은음자리표 경관가로등을 설치하여 지난해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때 제천을 찾은 많은 외지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