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협의회장 현종태)는 지난 28일 최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가구에서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현종태 협의회장과 이우길 의림지동 위원장 등 회원 20 여명이 참여해 지원가구가 경작하던 3,900㎡ 남짓의 밭에서 미처 거두지 못한 지주대와 비닐을 거두는 등 한 해 농사의 마무리를 도왔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회원들은 기존 거주지가 전소돼 거처를 옮겼으나 가구주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농사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해 이번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

현종태 협의회장은 “도움이 절실한 분의 일손을 덜어 드릴 수 있어서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됐다”며 “마음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