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농업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도 제2기 제천시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5일 있은 입학식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신입생 60명(사과반33명, 한우반 27명)과 지난해에 졸업한 1기 수료생 58명 등 1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농업기술센터의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농업인대학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오후에는 신입생과 졸업생이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제천시농업인대학은 10개월 과정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사과반 28명과 한우반 30명등 58명이 수료 정부의 농정시책 대응방안 및 상품화브랜드 마케팅전략 등 실제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금년 교육과정은 사과와 한우에 대해 지난 2월 20일 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선발심의위원회를 거쳐 『제천명품』사과반 33명, 『황초한우』한우반 27명 등 최종 60명을 선발했다.

3월중에 실시할 교육내용은 사과반은 정지와 전정, 한우반은 한우산업현황 및 한우고급육 생산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12월 10일까지 연20회에 걸쳐 각 교육내용별 전문 강사를 초빙 전문 심화교육은 물론 현장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농업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지역특화작목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최고 농업 경영자로 육성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대학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또한 농업기술센터가 평생학습을 실현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지난해 배출한 제1기 수료생들도 함께 참석하여 입학을 축하해주고 농업인대학이 전문농업인교육의 산실로 정보교환 및 유대강화의 장을 열어 갈 수 있도록 동문회를 결성하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