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청소년 교육연극단 Wee로 5기 공연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병석) Wee센터의 교육연극 공연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8일과 29일 이틀 간 3회에 걸쳐 제천시문화회관 무대에 오르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연극 『소년B가 사는 집』공연에 2000명이 넘는 관람 문의·예약이 들어왔다.

『소년B가 사는 집』은 이보람 작가의 희곡으로 학교폭력 가해자와 그 가족의 고통스러운 심리상태를 묘사하고 있다. 지난 7월 입단식을 갖고 자체 낭독회를 통해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으며, 현재 까지 순조롭게 연습을 진행 중 이다.

5기 공연 연출은 제천Wee센터 피성훈 전문상담사가 맡고 있으며, 연극단 위로 출신의 조연출(장은지, 지수정) 2명과 제천 관내 고등학생을 포함한 배우 6명(이서정, 원하늘, 유영주, 김혜주, 김은찬, 고종빈) 등 총 9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극단 위로(Wee擄)는 지난 4년간 제천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 Wee프로젝트 종사자 등 7,300여명에게 학교폭력 예방 교육연극을 제공했고, 전국단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과 연극영화과 대학생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충북을 대표하는 청소년 연극단으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