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이상민)는 지난 13일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19개 기관·단체(인원 300명, 장비 44대)가 참여한 가운데 2017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인 문화 및 집회시설 대형재난을 대비 재난관리책임기관·긴급구조기관·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간 체계적인 대응 체계 구축 및 각종 재난현장의 대응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기관단체는 제천시청, 제천경찰서, 제천보건소, 육군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점, KT 제천·단양지점, 한국전기안전공사, 의용소방대 등 19개 기관·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그에 따른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대 및 지원기관 초기대응,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및 현장대응, 실종자 수색활동 및 화재 진화, 긴급복구 및 방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밖에 훈련 종료 후 119수호천사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의 강평으로 종료됐다.

이상민 서장은 이날 강평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 재난 발생에 대비한 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에서도 훈련과 같이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대응하여 시민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