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4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시 문화회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시설 및 장소에서 문화공연행사를 풍성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는 ‘2017문화예술 시민아카데미’(주관 (사)한국예총제천지회)의 일환으로 이봉수 세명대저널리즘스쿨대학원장이 “날씨의 인문학적 상상력”이란 주제로 강연을 들려주며 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27일에는 올해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작은 음악회’(주관 제천연극협회, 극단 예술나눔 청풍)가 청전지하도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세대공감’이란 주제로 청소년동아리와 시니어 동호회팀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간의 마지막 날인 28일 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이라는 초청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창작음악극‘흥부네 황금똥’, 국악관현악이 들려주는 인기 만점의 애니메이션곡 연주,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이 노래하는 율동이 가미된 창작동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의 문화예술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및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