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제천지대(지대장 김미숙)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21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지도에 솔선함으로써 매끄러운 축제 운영이 되도록 한몫했다.

이번 교통지도에는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제천지대 대원 및 청소년대원(세명고 어윤백외 11명, 제천여고 2학년 장은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주차장 안내 ▲관광객 안전지도 ▲관광객들의 질문 해결 ▲벚꽃축제 행사장 안내 등을 맡아 관광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교통지도를 했다.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월봉과 만남의 광장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대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들었다.

김미숙 지대장은 “제천시의 큰 행사라 개인 일손도 내려놓고 참여해 수고한 대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날씨가 추운데도 자진해 힘을 보탠 청소년 대원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유민균(세명고 2학년, 청소년 대표) 학생은 “날씨를 대비하지 못한 옷차림에 처음에는 다소 추웠는데 많은 인파들을 상대하다보니 추위도 잊고 활동을 했고 청풍호 벚꽃축제에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제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교통정리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그러나 대원들의 교통지도를 무시하는 소수의 자동차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로 인해 교통 혼란은 물론 교통사고가 생길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 법규를 지키는 시민의식을 지켜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