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채한기)가 지난 4월 5일∼8일에 개최된 '충북지방기능경기대회' 요리, 제과, 제빵 부문에 참가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상 개교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호텔외식조리과 신정희 학생(3학년)이 요리 분야에 출전 3타입 핑거푸드, 육류를 이용한 메인요리, 디저트, 직접 만든 레시피를 이용한 요리 등 5과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또, 호텔외식조리과 이호연 학생(3학년)은 사랑을 주제로 한 빵공예와 크로와상을 제조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호텔외식조리과 김태광 학생(2학년)은 오페라케이크와 초콜릿 공예로 금상을 수상했다.

3명의 학생은 다소 엄격해진 기능경기대회의 요구사항을 잘 해결하였으며,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 조리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지역사회의 기능 개발 및 기능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함으로써 사기 진작과 근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문인 육성을 위한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자발적인 각종 동아리 활동, 알찬 방과후학교 운영의 결과다.

채한기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조리계열 실무화 교육과정에 힘써 조리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