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시 승격 37주년을 맞아 4월 1일 제천시어울림센터에서 제37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어울림체육센터 개관과 함께한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제56회 충북도민체전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어울림체육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는 큰나무주간보호센터의 리듬합주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대상 시상, 제천시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고, 작년 박달가요제에서 감동의 특별무대를 보여준 장동원 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똥벌레를 부른 인기가수 신형원과 걸그룹 아이시어, 홍민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와 함께 제천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주관하는 제33회 제천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려 4일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 37주년을 맞아 14만 제천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해 도민체전과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이루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