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인감증명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동안 본인 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던 인감증명은 인감도장을 사전에 등록해야하는 불편함과 인감위조, 용도 등을 기재하지 않아 목적 외 용도로 사용될 위험이 컸다.

2012년 12월부터 시행되어온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어떠한 용도로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과 함께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기존 인감증명서의 발급, 인감 제작 및 보관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전국 어디서나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 발급 받을 수 있고, 대리 발급도 불가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도 없을 뿐 아니라 민원인이 사용목적 등을 구술하면 담당자가 받아 입력하므로 용도외 사용이 불가해 안전한 장치로 평가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감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제도인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많이 활용해 주기 바란다”며, “민원24(www.minwon.go.kr) 사이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발급 받는 전자본인서명사실확인서도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