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 10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마케팅사업소 보조사업 대상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조사업 추진 절차와 집행 시 유의 사항, 보조 사업으로 취득한 중요재산 사후관리 등에 대해 교육했다.

농산물 마케팅사업소는 올해 전략작물과 마케팅 2분야에 17개의 보조 사업을 추진한다.

전략작물 분야에는 21억 원이 투입돼 농작물 운반상자와 수박재배용 받침대, 농산물 포장재, 농작물 재해예방 지주대, 조류피해 방지 간이 방조망,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13개 사업이 지원된다.

또, 마케팅 분야에는 총 9억 원이 투입돼 농산물 판매 택배비, 수출농가 영농자재, 수출 농식품 포장재 제작 지원 등 3개 사업이 지원된다.

여기에 농식품을 수출하는 농가와 작목반 등에 수출물량에 따라 표준물류비의 25%까지 보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