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황사현상과 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대기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건설공사장 및 민원발생 사업장 등 30개소에 대해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지도 단속에 나섰다.

또한 ▲ 방음·방진 시설 및 세륜·세차시설 등 방진시설 설치 가동여부 ▲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및 적정 처리여부 ▲ 토사운반차량의 세륜?세차 실시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했다.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미가동 및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필요 조치 미이행 등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황사 및 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환경 및 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강제적인 지도 단속보다 공사 관계자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