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16일부터 3월 24일까지 68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키고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지원을 위해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방문 조사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 조사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등록된 자의 재등록 ▲100세 이상 거주 및 생존여부,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거주 및 사망여부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내에 자진 신고 시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되므로, 이번 기회에 주민등록 재등록, 증 발급 등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