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공무원 친목모임인 생선회(生善會)(회장 엄태선)가 21년째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4명으로 구성된 생선회는 ‘살아생전 선한 일만 하며 살자’는 취지로 지어진 재치 있는 모임의 이름으로 전국적 명성도 얻은 바 있다.

회원들은 매월 모은 회비로 지난 17일 연탄 1,500장(86만 원 상당), 20kg 쌀 6포(21만 원 상당), 라면 3상자(9만 원 상당) 등을 구입해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 3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번 연탄배달에는 회원 자녀들까지 참여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선 회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