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성 범  전 제천교육장, 세명대외래교수

인간은 사회적 동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했고, 네델란드의 바뤼흐 스피노자 역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정의 한바 있다.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가족이라는 조그만 단체의 일원이 되고, 씨족과 친족의 일원으로서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단체의 구성원으로 가입되고 한 일원이 된다.
이처럼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로 혼자서는 살수 없고 타인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교류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우선 가장 가깝게는 처음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님을 만나게 되면서 부모와 자식 간의 인간관계를 유지 하면서 살아갈 것이고 살면서 형제자매간의 인간관계도 있겠고 결혼하게 되면 부부간의 끊지 못 할 인간관계도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인간관계를 하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자신을 필요로 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이어 사회에 진출 하게 되면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에는 서로 자라난 환경이 다르고 가치관과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호흡 하면서 살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때로는 적성에 맞는 사람들도 만나게 되면서 서로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살기도 하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본의 아니게 힘들게 껄끄러운 인간관계를 유지 하면서 살기도 한다.
이처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재물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보물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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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비결은 인간관계에 달려

언제가 인가 어느 학자는 미국의 카네기 공대?졸업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성공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 퍼센트뿐이고 나머지 85 퍼센트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서 얻어 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한다.
그렇다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위해서는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 혹자는 인간관계가 꼬일 때 마다 인간관계 302법칙을 떠올린다고 한다.
참으로 읽어 볼수록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맨 앞에 나오는 3은 나 자신에 대한 객관화다. 나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해줄 3명을 항상 주변에 두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단점에 서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알아야 인간관계에도 밸런스가 잡히기 시작한다. 반면 끝까지 정당방위를 주장하면 관계도 꽉 막힌다.
내가 웬만하면 화 안내는 사람인데, 하는 사람치고 다혈질 아닌 사람이 없다.
내가 웬만하면 인색하게 굴지 않는데 라고 말하는 사람치고 구두쇠 아닌 사람이 없듯이 많은 사람들이 정당방위라는 보호막으로 자신을 감싸지만 정당방위는 결코 나를 위하는 방법이 아니다.
나도 모르는 수많은 나를 발견하고 밸런스를 잡으려면 객관적인 시각에서 나를 3명을 항상 곁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0은 인간관계의 제로지대를 의미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어떤 모양일까, 많은 사람들은 상승곡선을 떠올린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좋은 관계가 돼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곡선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없이 많은 요철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중간에 관계가 더 이상 발전하지 않고 정체 되는 구간이 있다는 것이다.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은 인간관계의 제로 지대, 그러나 제로 지대는 꼭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관계의 제곱학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남들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많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다보면 직원들 때문에 답답하고 화가 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단점을 굳이 따지지 않고 장점을 제곱해서 단점을 덮어나간다.
장점이 3개, 단점이 6개인 사람은 장점을 제곱하면 9가되니 나머지 단점 6개정도야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
그러나 적지 않는 사람들이 한두 가지 단점에 질려 관계를 끊어 버린다는 것이다.

인격 평생 배워야 할 과제

우리는 모두 인간관계의 미숙아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꿈처럼 인격도 평생배우고 성장시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는 흔히 "인간답게 살아라" 라는 말을 자주듣기도 하는 데 이 말은 동물들이 가지지 못한 이성과 지성과 감성을 조화롭게 사용 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