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 10월 ‘한방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라는 주제와 ‘한방바이오 융복합산업의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후속 평가보고회를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 날 보고회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의원, (재)제천한방바이오 진흥재단 및 대행사 관계자, 박람회조직위원, 단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Pre엑스포로 개최한 박람회의 개최결과에 대한 평가와 2017년 국제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방향 설정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 동안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전시, 교역, 체험, 공연 등이 어우러진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올해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올렸으나 제천지역의 특색 있는 한방 관련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으로 제천지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