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교육팀이 찾아가는 역사교실을 열어 신선함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독립기념관 교육팀은 어상천초등학교를 방문해 ‘독립기념관 학교 속으로!’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나라사랑을 심어주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주요 교육활동은 ‘독립운동가 김구이야기’로 우리나라 근대 역사 흐름에 따라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에 대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알아보고, 직접 학교로 가져온 관련 역사자료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구 주요장면 입체인형 만들기’ 활동을 통해 김구이야기의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선생의 활동장면(대한민국임시정부)에 알맞은 독립운동가 입체인형과 역사자료 스티커를 배치해보도록 구성해 나라의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 것.

이 학교 6년 안동건 어린이는 “말로만 들어보던 독립운동 이야기와 김구선생님의 활동들을 독립기념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체험활동 덕분에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우리가 어른이 되어 나라를 위해 어떠한 보람 있는 일을 해야 할 지에 대해 반성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기념관, 학교 속으로’ 프로그램은 이후에도 독립운동사 교육에 관심을 높이고자 학교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