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16일 제천동중(교장 권재남)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전교생과 전교직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운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연주곡은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드라마 “하얀거탑”,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등 학생들에게 친숙하고 정서에 맞는 음악프로그램으로 선곡됐으며 콘서트 가이드의 진행으로 악기에 대한 소개와 연주곡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학교 안도균 학생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로 듣던 품격 높은 음악을 실제로 연주자의 모습을 가까이 보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으로 현악기와 관악기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 학교 음악교사 허란 선생님은 “평소 이론으로만 익히던 클래식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 아이들의 음악적 사고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