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종합연수타운 조성을 앞두고 대상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오후 2시부터 신월동 상진마을회관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제천종합연수타운 조성위원회와 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왕암리와 미당리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충북도의 토지허가거래구역 지정부터 금년 1월 25일 기본구상 용역 착수까지의 추진과정이 상세히 설명됐다.
또, 향후 추진일정에 따르면 조성 위치와 면적은 제천시 신월동 및 봉양읍 미당리 일원 2.98㎢이며 1단계로 1.69㎢에 대해 대한주택공사의 용역결과에 따라 협의 조정하고 2010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2013년까지 연수기관의 입주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수타운 조성사업이 도시개발법에 근거해 진행됨으로 지구내에서의 건축이나 공작물 설치, 형질변경, 토석채취, 분할 등에 대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된다”며 “지구내 이해 관계인들은 제천시의 앞날을 위해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0월 1일자로 정부의 제천종합연수타운 종합계획이 확정돼 같은 해 10월 9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우택 충청북도지사와 엄태영 제천시장, 박세흠 대한주택공사사장간 기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