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열린 ‘제9회 은빛체조경연대회’에서 교동 경로당 노인회(회장 김영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일환으로 왕암동 바이오밸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교동 노인회는 남성회원 12명의 <라인댄스>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12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김영기 회장은 “회원들이 뜨거운 여름철에도 불구하고 연습에 매진해 이 같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지금까지 은빛체조경연대회에 참석해 이렇게 큰 상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연대회에는 모두 12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모든 팀이 혼성팀인데 반해 남성팀으로 참가한 것은 교동 경로당이 유일하다.